내년부터 달라진다는데...
lach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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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2.17 (양) 축시생. MBTI는 모릅니다. 내향적인 편이에요.
부모 형제 복은 지지리도 없었지만, 남편복 시부모님 덕은 있었어요.
딸 아들 하나씩 있는데 별탈없이 잘 커주고 있습니다 (자식복이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제 커리어 인데요. 두아이 엄마라 포기하고 희생해야 했던 적도 많았고... 거기에다 제가 인복이 없어서 3-4년 간격으로 하던 일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23살부터 45살까지 22년 내내 ㅜㅜ). 이젠 그냥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살까... 하다가도, 그동안 일궈놓은 제 커리어가 아까워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제 인생이 내년부터 좋은 쪽으로 바뀐다고 들었어요. 중장년 운이 좋다고, 말년도 괜찮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하네요. 저는 희망고문하지 말라고 흘려들었는데요. 여기는 전문가님들이 계시는 사이트이니 부끄럽지만 사연올려봅니다. 하던 일 (해외에서 의료분야 연구했습니다) 계속 하면 빛을 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