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를 시켜야할까요?

반에서 1등하고 공부잘하던 아이 중3때부터 공부에 손을 서서히 놓는걸 지금껏 끌고 왔더니 현재 고2 이젠 아예 손을 놓고 성적은 바닥에 자퇴 숙려기간 거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폰만보고 숙려기간 끝나면 학교로 다시 돌아간다고는 하지만 오래 못버티고 그만둘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여자아이인데도 폭력적이고 부모에게 욕도하고 폰만 만지며 하루종일 방 침대에만 누워있는 아이 언제쯤 정신차릴까요?

심리검사해서 다담주에 결과가 나오는데 정말 피가 마릅니다. 출근할 때 교복입고 학교가는 애들만 봐도 눈물이 나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