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무당 사주네?”..신내림 받을 ‘뻔한’ 연예인 누구
흔히들 얘기한다. 무속인과 연예인의 사주는 한끗 차이라고. 그래서일까. 유난히 무속인 못지않은 촉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심지어 실제로 사주를 보면 무속인이 될 팔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고. 한끗 차이로 다행히(?) 무당 팔자를 피한 연예인들의 사연을 모아봤다.
#노유민
지난 2월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한 NRG 출신 노유민은 어렸을 때부터 사주를 보면 무당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대에서 해소하고 있다고. 노유민은 "작은어머니가 자꾸 귀신을 보셔서 병원을 다니시고 퇴마 의식도 한 거로 안다”며 신병을 앓았던 친인척을 언급하기도 했다.
#방은희
배우 방은희는 실제로 신내림을 거부했다가 30대 생일마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출신 무속인인 정호근은 "왜 무당 안 했어? 무당 됐으면 대무당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방은희는 “(신기가) 느껴져도 모르는 척하고 살았다. 어디에 물어보면 무속인과 같은 사주라고 하는데, 배우를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고 했다. 정호근은 "신의 뜻을 받아들이거나 이해를 못하면 병원을 자주 가게 되거나 수술대에 올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용히 듣고 있던 방은희는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이 있다. 생일날 얼굴에 3도 화상도 입은 적도 있다. 그것 때문에 하차한 드라마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이경
그동안 예능에서 종종 남다른 촉을 자랑했던 이이경. 아니나 다를까 그의 사주 역시 특별했다. 이이경은 지난해 MBC ‘심야괴담회’에 나와 “점집에서 네가 여기 (무속인으로) 앉아 있어야지, 살면서 많이 느끼지 않냐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할 정도. 특히 본인이 출연하는 웹 예능에서 로또 3등 번호를 맞추기까지 해 명불허전 ‘촉이경’임을 입증했다.
#강승윤
위너 강승윤 또한 비슷한 경우다. ‘심야괴담회’에 출연한 그는 “엄청 믿는 건 아니지만 앨범 발매 직전 재미로 종종 사주를 본다”며 “나는 원래도 연예인 할 팔자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다만 강승윤은 “팔자가 연예인 할 팔자인데. 근데 이제 무당 할 수 있는 팔자도 껴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 연예인 아니었으면 ‘무당’도 될 수 있었다고 한다”고 폭탄 고백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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