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날라리 무리 학폭 가해? 명예훼손 고소
2년 전 3월 13일, 누군가는 학폭 의혹을 벗어던지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누군가는 천생연분을 만나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사건사고 많았던 그날,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눈물의 그날로 떠나보자.
#2021년 3월 13일
개그우먼 홍현희가 난데없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지만 그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당시 폭로자 K씨는 “소위 날라리들이 무리 지어 정서적 왕따를 가했다. 귀찮고 시끄러운 일을 만들까 싶어 TV를 볼 때마다 기분 나쁘고 생각나는 걸 참고 넘어갔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하는지 기억들이 떠오를 때마다 너무 아파 더는 불편하기 싫어서 글을 쓴다”고 밝혔다.
K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면서 “자리 뒤에서 지우개 가루 던지며 욕하고, 급식 먹을 때 밥이며 반찬이며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던 그 얼굴과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과연 너는 지난 날에 대해 떳떳하니? 혹은 덮고 살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의혹에 홍현희의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며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들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그는 K씨를 고소했지만 사과를 받고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9&aid=0004805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