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이채담, 스토커에 고수위 사진 전송
'진격의 언니들' 성인 영화 배우 이채담이 스토커에게 당한 일들을 털어놨다.
이채담은 "저는 남자 때문에 너무 피곤하다"며 "교감이 되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남자들은 몸으로 하는 연애만 요구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10년 째 성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제가 찍은 작품만 100편이 넘는다"며 화끈한 수위를 연상케 하는 대표작 제목을 읊어 눈길을 끌었다.
이채담은 성인 배우 수익 또한 솔직히 밝혔다. 그는 "건물주다, 영화 투자다 해서 많이 버는 걸로 알던데 힘들다. 옛날에는 천 단위였는데 지금은 다 줄여서 백 단위를 받는다"며 편당 출연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남자들이 호기심으로 많이 다가온다. 제가 많이 밝히거나 남자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것이다, 연애를 즐길 것이다 등의 선입견으로 다가온다"며 직업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채담은 성인 배우가 흔한 직업이 아니니 처음부터 자신의 직업과 영상을 연애 상대에게 공개한다고 밝히며 "작품이 올라올 수 있는 곳들이 수위가 높은 사이트라 '거기에 네 여친 올라오더라', '결혼을 할 수는 있겠냐'고 한다더라"며 현실 연애에서 겪는 고충을 밝혔다.
그는 "자꾸 그런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남자친구도 집착에 의심을 하더라. 점점 집착하고 격해지니 나중에는 폭행도 당했다. 갈비뼈가 나가 입원도 했다"면서도 "아직 헤어지지 못했다. 제가 만나는 남자는 다 똑같아진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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