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에 빠진 MZ세대…소주도 콜라도 "제로요"
나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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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제로 칼로리나 제로 슈거 식음료, 소주 등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무당(無糖)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20·30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관리를 한다'는 뜻의 '헬시 플레져(Healthypleasure)'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로 식품의 원조는 탄산음료다. 제로음료 설탕 대신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넣어 단맛은 유지하되 설탕과 칼로리를 줄여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돼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제로 열풍은 '건강'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음식의 맛은 즐기되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져'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당류와 칼로리가 적은 제로 음료를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류업계, 식음료업계의 '제로' 바람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