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받으려 반차 썼다" 은행 단축영업 정상화 언제?
나지금
2222 0 0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37891?ntype=RANKING
은행권 노사가 은행 점포 영업시간 정상화 논의를 시작한다. 소비자 불만이 이미 큰 데다 금융당국도 직접 나서 정상화 필요성을 거론한 영향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시점에 맞춰 영업시간이 정상화할 전망이다.
은행권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2021년 7월부터는 전국의 은행 점포 영업시간이 기존 '오전9시~오후4시'에서 '오전9시30분~오후3시30분'으로 1시간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해 4월 풀렸지만, 은행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이유로 영업시간을 정상화하지 않고 있다. 앞서 노사는 영업시간을 줄일 때, 향후 정상화 논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면 진행키로 합의했다.
다만 전격 영업시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노조는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선결 요건이라는 입장이고, 사측도 코로나 동향을 예의주시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