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도, 홍준표도 놓칠 수 없다"…고민 깊어지는 윤석열
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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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영입설' 보도 나오자 洪 "비리 대선 참여 안 한다" 선언
尹, 30분여 만에 "우리는 깐부" 러브콜…"비공식으로 접선 노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본선 첫발부터 고민에 빠졌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사령탑으로 하는 '윤석열 선대위'
밑그림을 그리자마자,
홍준표 의원이 사실상 '불참 선언'을 하면서
원팀 기조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종인·홍준표'는 윤 후보에게
누구 하나 놓칠 수 없는 카드이지만,
둘은 정치권의 대표적인 '앙숙'(怏宿)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맞수대결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내부 봉합'이 실질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8일 야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영입 소식과
홍준표 의원의 대선 불참 소식을 동시에 받아 들었다.
발단은 '김종인 영입설'이었다.
야권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이달 안으로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이뤘다"며
"김 전 위원장도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5707959